심리

인지부조화 자기합리화 우리가 살면서 알아야할 것들

꿀티입 2022. 5. 8. 16: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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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네이버 지식백과

 

"12월 25일 에 지구 종망리 올 것입니다. 세넨더 구세주를 믿으면 살 수 있습니다"

 

위와 같은 말을 들으면 어떤 생각이 들까요?

대부분의 사람들은 무시하거나 저런 말을 하는 사람을 이상하게 생각할 것 입니다.

 

그런데 여기서 놀라운 사실이 있습니다.

그건 바로, 이말을 믿고 자신의 전제산을 다 쏟아부은 사람들이 실제로 있다는 것입니다.

 

이 이야기는 실제로 1954년 미국에서 있었던 일입니다.

한 사이비 교주가 12월 25일 자정에 대홍수로 지구 종말이 올것이라고 주장합니다.

오직 세넌더 라는 구세주를 믿는 사람들만 UFO에 구출을 받아서 살수 있다고 말합니다. 신도들은 지구 종말을 대비해 자신의 직장을 그만두고 전 재산을 새넨더 구세주를 위해 받치기까지 합니다.

하지만 12월 25일이 되자 아무 일도 일어나지 않았습니다. 신도들은 당황했는데 그때 교주가 등장해서 이렇게 말합니다.

"여러분의 간절한 기도에 구세주께서 감동을 받아서 지구를 구원하시기로 했습니다"

이말을 들은 신도들은 어떻게 했을까요? 분명 분노를 할것이라고 생각하겠죠 하지만 놀랍게도 신도들은 화를 내는 것이 아니라 오히려 감사합니다를 외치면서 더욱 절실한 신도가 되었다는 것입니다.

 

이렇게 자신이 사기당한 사실에 화를 내는 게 아니라 사이비 종교를 더욱 굳건히 믿게 된 것은 그들 자신에게서 일어난 인지부조화와 자기합리화 때문입니다.

 

사람들은 자신의 생각이나 행동들이 일치하지 않을 때 심리적으로 불편한 감정을 느끼게 되는데 이것을 인지부조화라고 말합니다. 즉, 일관성 없이 두가지의 모순된 행동이나 생각을 할 때 인지 부조화를 느끼는 것입니다.

 

이렇게 인지부조화를 느낀 자신의 불편한 심리를 해소하기 위해 자신의 모순된 어느 한쪽의 생각을 바꿔버림으로써 심리적인 불편함에서 벗어나려고 합니다. 그리고 이때 사람들은 자신이 한 행동을 정당화하는 자기합리화라는 것을 하게 됩니다.

 

위의 지구 종말이 온다고 한 세넨더 종교 사건을 보면, 사람들이 세넨더 구세주를 믿고 전재산을 다 받쳤습니다. 그런데 지구 종말이 와야하는 당일날 아무일도 일어나지 않았습니다. 신도들은 이런 말도 안되는 일이 사기일 것이라고 생각하지 않고 정말 세넨더 구세주님이 자신들을 구원해준 것이라고 자기합리화 해버린 것입니다. 자신들이 사기를 당한 것이라고 인정을 해버리면 사기를 당한 죄책감과 참담한 현실을 마주 하기 싫기 때문에 회피하고 합리화한 것입니다.

 

결국 신도들은 자신들이 사기를 당했지만 세넨더 구세주로부터 진짜 구원을 바았다고 생각을 바꾸면서 심리적 불편함을 없애버리는 것입니다.  

 

우리가 일상생활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예시를 들어보겠습니다.

 

흡연을 하는 이모씨가 있습니다. 흡연이 건강에 안 좋다는 것을 잘 알고 있습니다.

생각으로는 담배가 몸에 해로운 것을 아는데... 행동은 담배를 계속 피웁니다.

이때 이모씨에게 인지부조화가 생깁니다. 그리고 인지부조화로 인한 심리적 불편함을 없애기 위해 자기합리화를 합니다. 다. "담배 피운다고 폐암 걸려서 죽는거 아니라고 그랬어 오히려 담배를 못피면 거기서 받는 스트레스가 더 안좋다고 했어" 이렇게 담배를 피우는 행동을 멈출 수는 없어서 자신의 생각을 바꿔버리는 것입니다.

 

우리는 살면서 알게 모르게 평소에 인지부조화에서 자기합리화를 많이 경험하면서 살고 있습니다.

자기합리화는 자신에게 좋게 쓰일 수도 또는 안 좋게 쓰일 수도 있는데 위에서 나온 내용처럼 나쁜 쪽으로 자기합리화를 하게 되면 살아가면서 자신의 발전을 막고 자기 스스로 자신을 갉아 먹고 고통스럽게 만들 수 있습니다.

 

자기 자신이 스스로 삶을 망치고 있는데 그걸 정작 자신은 모르고 있다면 그것이 제일 무서운 일 같습니다.

자신의 삶이 나쁜 쪽으로 가지 않기 위해서는 객관적이고 이성적인 사고를 기르는 데에 스스로 노력을 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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